2019-11-26조회 136

SEED 시즌 7 현장스토리


SEED 시즌 7. 10대의 방 현장스토리

인간은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립적 성장을 위해서는 인간관계 안에서 "관계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자아 형성을 위해 무엇보다 우선시 해야 하는 것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은 주로 방해받지 않는 사적 공간에서 발생합니다. 또한, 공간은 사람을 둘러싼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에 SEED 시즌 7에서는 '10대의 방'을 주제로 공간에서 보이지 않는 규칙과 물리적 변화들을 실험하며 자기 공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과 경험들을 체험했습니다언제나 그렇듯 다양한 재료/도구/테크놀로지를 활용하였지만 결과물보다는 작업 과정에서 만나는 새로운 생각과 질문 안에서 나만의 답을 찾는데 보다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SEED(Self-Encourage, Exciting-Discovery)는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 스스로 창의성을 발현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프로젝트입니다. 매시즌 다른 주제와 내용으로 진행되며, 오감을 활용한 메이킹(Making)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원리에 접근하도록 돕습니다. 
(▶ http://bit.ly/SEED상세보기)
 
[Art+Design+CAD] 방의 기억(사진 보기: http://bit.ly/32hqlxO)
방의 기억 워크숍에서는 공간에서 일어난 사건과 기억을 토대로 자기 공간을 재구성하여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특정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추억과 기억 때문에 우리는 공간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워크숍은 방에 대한 최초의 기억을 떠올리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집에 이사해서 처음 방을 가지게 된 기억, 침대에서 떨어졌던 기억 등 공간에서 있었던 다양한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Sketchup CAD를 활용하여 추상적인 공간을 구체적인 수치로 정교하게 설계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메이킹 장비들을 활용해 방을 구성하는 가구나 소품들을 제작하여 3m2(약 1) 남짓 크기의 내 공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각자 만든 공간에 바퀴를 달아 야외 공간으로 가지고 나가보기도 했는데요, 공공장소인 공원에 사적인 공간을 마련하여 각자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보았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은 방을 넘어 공간에 대해 새롭게 사유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ketch Up과 CAD를 활용하여 설계부터 제작까지
서로의 방을 합친 청소년들/방에서 악기 연주를 하는 청소년

 
[Media+IoT(사물인터넷)] 발광체(사진 보기: http://bit.ly/2JTkvfr)
발광체 워크숍에서는 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조명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조명'입니다. 모든 방과 공간에 동일하게 설치된 형광등이 아니라 그날그날, 나의 마음과 기분에 따라 밝기나 색을 조절할 할 수 있는 조명을 제작하면서 물리적인 공간의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참여자들은 클래식 음악부터 최신 가요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며 느낀 감정을 점과 선으로 표현하고 이를 그래픽 툴을 활용해 발전시켰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색, 만들고 싶은 빛 등 자신의 취향과 기분 그리고 마음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LED를 활용해 빛에 대한 실험을 이어갔는데요, 내 마음을 반영하여 공간에 어울리는 ''의 색을 탐구하여 조합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조명을 원격으로 조정하는 법을 학습했습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자기만의 조명을 제작하였는데요, 지금 참여자들의 공간은 어떤 빛으로 물들었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

 프로그래밍과 IoT 기술(사물인터넷)을 체험하는 청소년

Field Trip to 세운상가
발광체 워크숍 참여자들은 세운상가 현장학습을 통해 도심 속에 위치한 제조 산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세운 역사박물관, 청음실, 메이커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초창기 컴퓨텅돠 오디어 저장 매체인 카세트, 플로피 디스크 등 다양한 메이커 부품을 관찰하고 그 기능을 경험하며 메이커에 한 발 가까워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Architecture] 1:1 미니어쳐 하우스(사진 보기: http://bit.ly/36AEitW)
1:1 미니어쳐 하우스 워크숍에서는 주어진 공간을 소비하는 경험을 넘어 자신이 바라는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ketchup을 활용해 취향과 상상력이 반영된 방을 디자인하고 방을 구성하는 핵심 구성요소인 '의자' 1:1 모형으로 제작했습니다. 두꺼운 골판지를 활용한 작업인데, 종이라서 쉽게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구조에 따라서 다른 재료 못지않게 견고한 가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후 종이 의자를 만들며 학습한 건축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소 꿈꿔왔던 공간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중 보안 장치, 벽면형 대형 TV, 정원이 있는 휴식 공간 등 평소 꿈꿔왔던 공간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공간 설계와 이를 위해 필요한 구조의 원리,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학습하며 참여자들은 막연한 상상을 넘어 언젠가 갖게 될 자기만의 공간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집 박람회를 기획, 친구들을 초청하여 방을 소개하는 청소년들

[기부스토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
희망스튜디오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필요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국내외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환다들에게 'GIVE for SMILE' 기부캠페인을 통해 건강하고 예쁜 미소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Future Lab SEED 워크숍 참가 기부금으로는 국내 아동 청소년의 치료 및 수술비를 지원했습니다. 지금부터 아이들에게 예쁜 미소를 선물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기부후기 자세히 보기: http://www.smilegatefoundation.org/teens/archiveDetail?board_seq=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