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참 따뜻한 곳이네요. 다른 지원 사업들은 철저하게 성과 만을 갖고 평가하는데, 여기는 아니에요."
지금까지 창작 지원 사업을 하면서 들었던 말 중에 가장 기분 좋은 칭찬이었어요. 결과물이나 성과를 중시하기보단, 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람과 그 과정에 집중하자는 퓨처랩의 철학이 프로그램에 잘 녹여졌구나 싶어서 더 뿌듯했습니다.
퓨처랩 창작 지원 사업은 스스로 성장하고 창작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창작 공간, 멘토링, 네트워킹, 유저 시연회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0년, 콘텐츠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창작자들을 처음 만나기 시작해 올해로 12년차가 되었습니다.
‘창작’이라는 쉽지 않은 여정을 함께하는 동료 커뮤니티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면서 퓨처랩 창작 지원 사업만의 철학도 점차 명확해졌습니다. 바로 ‘사업’ 지원이 아니라 ‘지원’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저희에게 중요한 건 그들이 만든 ‘결과물’이 아니라 이 결과물을 만든 사람과 그 과정입니다. 사람과 과정에 집중하다 보면 그 결과물이 보여주는 것 이상의 것들이 눈에 보이게 되거든요. 하나의 게임 속에 녹아있는 많은 창작자들의 낮과 밤, 고뇌와 열정. 그 과정을 알게 되면 그 게임이 주는 감동은 배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결과물을 감히 성공과 실패로 나눌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평가하는 사람이 아닌 그들의 낮과 밤을 함께하는 친구이면서 고뇌를 함께 나누는 동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