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6조회 17
SGM for Creator 'Networking Day in Busan'
대한민국 대표 인디 게임 축제로 자리잡은 ‘부산 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17이 지난 9월 15일(금)부터 9월 17일(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열렸습니다. BIC는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안정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인디게임 개발팀등 300여편의 출품작 중에서 110여편을 최종 선정하여 전시 무대에 올렸는데요, 대규모 게임회사 못지 않게 높은 완성도와 독특한 게임성을 갖춘 인디게임 개발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BIC 2017에는 창업 인큐베이션센터 ‘오렌지팜’의 입주사 및 졸업사에서 총 9개팀과 SGM 1개팀까지 총 10개팀이 최종 선정되어 부스를 열었습니다.
[부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스마일게이트멤버십]
이번BIC에서는 쟁쟁한 국내외 인디 게임 개발팀들 사이로 스마일게이트 개발멤버십(이하 SGM)도 당당히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SGM 9기 픽셀로소프트 ‘바벨’은 2016년 BIC 전시작으로 선정되었고, 올해 BIC 2017에서는 SGM 8기 Braineart의 PC게임 ‘The Little Vampir’가 전시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두 팀은 다른 팀들에 비해 게임 개발 경험이나 노하우도 부족하고 대학생 신분으로 학업과 병행하며 개발해야하는 상황 속에서 오직 참신한 재미요소와 이를 구현해낼 수 있는 창작 역량을 인정 받아, BIC 전시작으로 선정,주목을 받았습니다.
▲BIC 전시작으로 SGM 9기 팀픽셀로소프트 '바벨'(좌)
SGM 8기 Braineart 'The Little Vampir'(우) 가 선정되었습니다.
▶The Little Vampir 다운로드 (STEAM)
▶BIC-Braineart팀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인벤 17/09/14)
인디 게임 창작자라면 한번쯤 꿈꾸게 된다는 BIC. 1만여명이 관객들이 다녀간다는 BIC에서 SGM 창작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SGM의 달라진 위상과 SGM을 통해 역량을 키워가며 창작자로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BIC의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9월 15일(금)저녁, 오렌지팜 부산센터에서는 조촐하지만 아주 의미있는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Braineart팀의 BIC 부스 전시기간 내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쉴새없이 시연과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게임, 창작 열정 그리고 SGM 안에서 교집합을 이루다]
이 날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SGM 전, 현직 멤버십을 비롯하여 BIC 출품팀 그리고 SGM 수료 후 오렌지팜에 입주한 선배 기수까지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SGM Networking Day’가 열렸습니다.
특별히 행사가 열린 오렌지팜 부산센터에는 희망스튜디오의 창작-창업 성장 트랙 지원 위에서 게임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SGM 3기(오빌리크라인), SGM 4기(마스트게임즈) 출신 2개팀이 입주하고 있어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활동 시기가 다르고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게임”, ‘‘창작 열정’과 ‘SGM’이라는 교집합을 가지고 금새 이야기를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을 통해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
SGM Networking Day 는 참가자들이 자유로이 발언하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는데요. 선배 기수들의 SGM 활동으로 배웠던 경험과 실패 속에서 얻은 교훈을 나누었고, 이어 후배 기수들은 프로젝트 소개와 SGM에 임하는 각오를 말해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SGM이란 공감대 안에서 서로에게 신선한 자극을 전하며 선순환 하는 시간으로 이어갔습니다.
마스트게임즈 김우성 대표(SGM 4기/오렌지팜 부산센터 입주 중)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든든한 지원 위에서 창업까지 이어갔던 경험들을 말하며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스마일게이트멤버십과 오렌지팜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마스트게임즈는 없었을 것입니다.
잘 표현은 못하지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SGM을 통해 좋은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지속적으로 개발을 할 수 있는 정말 힘이 되고 있습니다. 실패의 고통과 어려운 과정이 있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SGM 4기로 활동했던 마스트게임즈의 김우성 대표는 SGM 활동과
창업과정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2017 BIC 출품작으로 선정된 SGM 8기 Braineart 박지혁 군은 STEAM 출시와 BIC 2017에 출품하기까지의 게임 개발 후기를 공유했습니다. Braineart는 SGM 8기 활동 중에도 게임산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치지 않는 창작 열정이 돋보였던 팀입니다. 수료 이후 꾸준히 개발을 진행해 지난 4월 ‘The Little Vampir’를 출시 했습니다.
박지혁 군은 개발 과정을 회고하며 SGM이 힘든 창작 과정 속에서 마치 ‘치료제’와 같았다고 언급하면서
프로그래머로서 꿈꾸는 자신의 모습을 당당히 밝히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기 보다, 게임을 통해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유저들에게 의미와 변화를 가져오는 게임 개발자로 성장해가는 지혁군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
▲SGM이 힘든 창작 과정 속에서 ‘치료제’와 같았다고 소개하는 Braineart
[SGM 네트워킹 안에서 선순환의 가능성을 발견하다]
BIC 기간 중 열린 SGM Networking Day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SGM이 뛰어난 창작 역량을 가진 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자, SGM에서 오렌지팜으로 이어지는 창작-창업 트랙 위에서 내가 어떻게 꿈에 한 발짝 다가가며 성장해갈 수 있을지 선배들을 통해 구체적인 사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SGM이란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오로지 게임 창작 열정과 게임 산업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동료, 선후배들과 의미 있는 만남들로 가득 채워졌던 시간이었습니다.
향후 SGM은 SGM-Alumni(수료자)가 점차적으로 늘어감에 따라, SGM 안에서도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가며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조언자와 견고한 지원군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뜨거웠던 만남을 기억하며, 부산에서 또 만나요 :)

